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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의 바이올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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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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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버드라는 곳에 살던 89세의 허만이라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이 사람은 아주 가난하게 살다가 죽었는데 시청 직원이 그의 소유물을 정리하려고 그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거지 집과 같은 그의 집에는 온통 넝마와 부서진 가구들로 가득 차 있었다. 시청 직원은 그 넝마와 짐들을 조사하고 챙기는 데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넝마 속에 있던 다섯개의 바이올린이었다.
놀랍게도 그것은 바이올린 제작의 대가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만들고 싸인 한 것들이었다. 그 당시 돈으로도 수십만 달러가 되는 것인데 죽은 허만 노인은 그것들이 아이들 장난감 바이올린인 줄 알고 수십 년간 그렇게 묻어 두고 가난하게 살았던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이렇게 귀중한 것이 자기 자신에게 있는 줄도 모르고 묵히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안에 모시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이시요 고귀한 분인데도 그분을 세상의 하찮은 것들과 같이 묻어 둔 채 허만 노인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고귀하고 능력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소유하며 살자(사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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