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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온 선교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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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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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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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시편 139:2)
안녕하세요? 동영상으로 인사를 드리고 지면으로는 좀 시간이 지난 듯싶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 지 15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고국의 코로나 상황도 안정이 되어지는 가운데 느슨했던 예배가 속 회 회복이 되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곳의 날씨는 고국의 정반대로 겨울로 접어들고 있고 새벽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 서늘할 때 할 수 있는 배추 무를 중심으로 야채를 생산을 해내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의 기간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새로운 비젼이 보이기 시작을 했고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띄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 아사모에서 건축하는 ChangO’mbe 교회와 사택을 건축 중이고 지난번에 구입한 냉동 트럭은 농장에서 유용하게 사용 되어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일을 밀어붙이기 시작을 하는 가운데 버거울 때가 있어 기도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감당하게 하셨고 지속적으로 일을 하게 하실 때는 감당하실 만 하니까 진행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순종을 하게 됩니다.
지난주까지 이곳에서는 수박을 수확을 하였습니다. 경험부족으로 날씨를 잘못 맞추어 수박을 찾는 사람이 없었고 걱정을 하며 기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온 성도와 어린이, 주변에 목회자들에게 한 통씩 나누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200여통의 수박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누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다음 날 남은 수박은 하나님께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좋은 가격으로 모두 판매를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비수기로서 180가정의 필요한 물품을 구입을 하여, 하루에 6가정씩 방문을 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서는 약 8km를 3시간씩 걸어서 예배를 참석을했고 많은 가장이 해야 할 일이 없었고 옥수수로 만든 씨마로 한 두끼로 근근이 살아가는 것도 안타까운데 과부, 고아, 간질 환자가 얼마나 많은지요. 주변에 분들이 에이즈, 말라리아, 벌레 물려 사소하게 죽었다는 소식을 간간이 들을 때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주에 다녀온 짜짜 마을을 방문하고 셀 리더에게 셀 가족을 잘 돌보면서 말씀을 나누라고 했더니 관리하기가 너무 멀어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 숙소로 돌아와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자전거를 사주라는 말씀에 주일날 전달을 했습니다. 이곳에 상황이 무료병원과 학교를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농장에서 수익을 내야만 이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가 있고 아주 사소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가 있다는 마음이 더욱더 확고해집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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