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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신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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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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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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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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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회장님 사모님
모든 회원님들 잘들 계시죠
저는 대구로 와서
일과 봉사로 맘을 달래며 삼니다
여름 고뿔 조조심 하시고요
행복하세요
조정후(카멜레온)
문학 신인상 등재된 시 입니다
1.소금정에서
단양 언덕바지
대명콘도를 벗 삼아 우뚝 선
소금정 정자 걸터앉아
시름에 젖어 바라보는
아! 북한강아
힘차게 흘러 흘러
너를 바라보고 있으려니
스산한 나의 마음도
같이 흘려보내고 싶노니
무사 조 정후
2. 뭉게구름
맑은 하늘 뭉게구름이
바람결에 흘러가누나
너 다니며 산도 그리고
집도 그리고
간혹, 여인의 얼굴도 그리누나
구름아,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려무나
가다가 내 님 보거든
어디메 있는지
소식 좀 전해 주려무나
그리고 얼른 오라 전해 주려무나
기다리는 임.
보고 싶어 한다고
무사 조 정후
3. 차에서
너의 손이
나의 손등에 얹어질 때
당신은 나의 마음을 읽는 맥박이
나의 손등에 느껴온다
순간, 만감이 교차하지만
우리는
마음속으로 고맙다고 외친다
그리고
서로 필요로 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기에 더욱 아껴주고
사랑이란 단어를 전해주고 싶다
진정, 아낌없이
당신을 사랑하노라고
무사 조 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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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는 집사람과 데이트 할때 쓴 글입니다
지금 집사람이 뇌 졸증으로 쓰러져 치료가 된 상태에서
현재 1살 짜리 아이와같은 지능임니다
병원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너무 가슴아파 추억을 되세기다가
문학지에 올렷더니 이달 신인상 받았네요.
못 쓰는 부끄러운 글이지만
집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입니다
지금은 제가 대구로 홀로 귀향하여
일과 봉사 생활로 맘달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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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님~ 반가워요^^궁굼했는데....늘 씩씩한 모습이 늘 귀감이 됩니다. 주님께서 집사님의 맘을 위로하고 또한 회복하시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만날날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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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집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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