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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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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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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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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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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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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마음~!
지난해에 군에 갔던 아사모 봉사자 연수라는 청년에게 전화 한통을 받았다.
아사모의 김종완 감사님의 자녀로서 학교에 다닐 때나 대학에 진학하면서도 가능한 봉사에 참여하려고 늘 관심과 노력을 많이 하는 청년으로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 이제 휴가가 나올 때가 되어 얼굴 한번 볼 수가 있겠구나 내심 보고 싶은 마음 가운데 전화가 와서 회장님 “저 연수예요 제주도 장애인 나들이 언제가나요~?”일정을 말해 주었더니 첫 휴가를 제주 장애인 나들이 일정에 쓰고 싶다고 한다. 감동적인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군대에서 낙이라 하면 휴가 날짜를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이겨나가는 것일 텐데 그 휴가를 제주 장애인 나들이 일정에 쓴다고 하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침묵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도 괜찮으냐고 물으니 지난해에 봉사자로 참여하면서 나름대로 감동을 받고 건강하다는 것이 자신이 얼마나 감사 한 것인가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가운데 군생 활을 하고 있지만 할 수만 있으면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일정을 여기에 맞추어 휴가를 나오고 싶다는 것이다.
한 청년의 모습이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것 많은 확실하다. 내 자신이 여지 껏 살아오면서 이러한 모습을 본적도 없었고 내 자신이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부모의 선한 영향력이 어떻게 자식에게 끼치었으면 이렇게 잘 자라주었을 까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아도 봉사자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해에 함께했던 봉사자에게 일방적으로 함께 가주셨으면 좋을 듯싶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 마음에 짐이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있는 터라 더욱더 감사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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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 |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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