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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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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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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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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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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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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느 덫 중간 지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시간 정말 잘 갑니다. 이런 걸 세월 참 빠르다.
그렇게 표현하지요^^
아사모와 함께 하시는 많은 봉사자님들 감사 합니다.
빨리 지나가는 시간 탓에 감사 인사 변변히 드리지 못 함을 송구스럽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아사모 는 행복합니다.
멀리서 보이지 않는 눈으로 찿아와 아픈 사람들 치료해주시고
들리지 않는 귀로 깔끔히 머리카락 정리도 해주시고.
사업장도 바쁜데 시간 내어 식사 봉사해주시고
소리 없이 물질 후원 해 주시는분.
쌀.콩나물.때론 아이스크림. 농사지은 호박.고추.등등
마음 모아 사랑 나눠 주시는 고마운 사람들...감사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안산 사무실이 있는 곳에서 침술. 안마. 이미용.
그리고 식사 봉사 가 있습니다.
대략 25명~30명은 식사를 합니다.
주일 예배드리고 집에 돌아와 이것저것 하다보면 미리 식단을 짜고
거기에 맞는 준비가 어느정도 돼야 하는데 이번주는 쫌~~^^분주 했던터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그냥 시간 을 다보냈습니다.
걱정입니다^^무엇을 해서 우리 아사모 식구들의 입을 즐겁게 해야하나?!
매주 월요일 이면 어김없이 후원 해주시는 콩나물 이 생각 납니다.
그래!! 콩나물 밥을 하자! 모든 사람이 즐겨먹는 콩나물 ^^
저에게는 콩나물 밥을 하는 특별한 레쉬피가 있습니다.
다~ 공개 할순 없지만 색깔도 이쁘게 맛도 좋게 소스는 특별하게
한번 먹어보신 분은 다시 먹고 싶은 맘을 갖게 하는 비법 말입니다^^
그것은 늘 변함없이 후원 해주신 콩나물 덕분에 실력이 향상된 것입니다.
콩나물이 안산에 오면 한봉지씩 포장해놓은 콩나물을 할머니 할아버지 께서 치료받고
이발하고 돌아가시면서 즐겁게 하나씩 가지고 가시고 영등포에 가면
무침으로 많은 노숙인들이 식사때 제공 받기도 합니다.
정성스레 기른 콩나물을 아끼지 않으시고 후원 해주시 이름모를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마음 저 마음 담아 아사모도 변함없이 정성을 다해 이웃에게 쌀쌀해 지는 가을
따듯한 콩나물밥 같은 사랑을 나누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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