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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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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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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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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안에서 다들 평안하십니까?^^
찬양팀 싱어로 함께한 최현국 청년입니다. 5박6일동안 있었던 필리핀에서의 시간이 아직도 꿈만같고 다시 돌아가고 싶고 그립습니다. 저에겐 생애 처음으로 떠난 선교였고 봉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참여할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이번 선교...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선교의 기회를 주시고 주님께 찬양팀으로 예배하게 하신 놀라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를 결정하고 한달여 시간동안 찬양팀과 함께 찬양을 연습하며 기도하며 예배했던 준비기간이 저에겐 평생 잊지못할 소중하고 값진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선교를 결정하고 3일뒤 수요예배때 성령님을 선물로 주신일을 아직고 잊지 못하고 주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지껏 신앙생활 하면서 그렇게 이해못하고 이상히 여꼈던 방언을 그날 기도시간에 받았습니다. 그때 저로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말이 제 입에서 흘러나왔고 두눈에선 눈물이 멈추지 않았으며 "내가 너를 잘안다"라고 잔잔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며 저를 위로해 주시고 따뜻하게 품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선 이번 선교를 준비하는 시간과 선교지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마게도냐 교회에서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너무나 순수했던 그분들의 표정, 우리를 향한 배려, 교회를 향한 내 일처럼 일을 하는 그 분들의 순수한 열정..
참 많은 것들을 그 분들을 통해 배우고 왔습니다.
마게도냐 교회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함께 나누며 먹고 지내고,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마음을 다해 복음을 전달하던 그분들의 모습들.. 더 살기좋고 더 자유로운 대한민국 땅에서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전하고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고 있었을까... 나를 돌이켜 보게 만드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방역을 할때 너무나도 낙후된 이곳에서 도저히 사람이 살고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곳에서 사람들이 병든 개와 고양이,오리 벌레들과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제가 현재 가진것에 얼마나 만족하지 못하며 살고 있는지 제 모습을 돌이켜 보게 됐고 다시금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여겼던 소독약을 한번 뿌려줬을 뿐인데 진심으로 감사하며 90도로 고맙다고 밝게 인사하던 그분들의 모습..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제 눈앞에 생생하게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너무나도 삭막한 대한민국에서 사람들과 부딛치며 무조건 급하게만 인상써가며 조금의 양보도 없이 살았던 부끄러운 제모습을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내 삶을 되돌아 보게된 이번 선교일정..
부끄러운 내 모습을 발견했으나 이제는 다른 삶을 살게 될 제 삶을 기대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를 통해 한없는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께 너무나도 감사하며 영광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안에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하시고, 내 삶을 송두리채 뒤집어 엎어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신, 소망을 품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한
매일매일 저녁 에배였습니다.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물이 바다 덮음같이 넘쳐나는 은혜를 주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열방을 향한 소망을 품게 하시고 지금도 예수님의 이름을 듣지도 못한 그 영혼들을 향해 기도하게 하시고 잃은 양을 향해 중보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매순간 순간 우리 아사모 회원들 모두를 챙겨주신 존경하는 장로님께 감사를 드리고 매 끼니때마다 뜨거운 부엌에서 우리에게 맛있는 식사를 해주신 권사님깨도 너무나 감사드리며 목사의 권위를 내려놓고 겸손하게 낮아지셔서 섬김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신 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한가정 한가정에게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사진으로 남겨주신 사진팀들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감사의 말씀 전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했던 제 인생의 잊지못할 경험을 선물해주신 '아사모'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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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니^^ 착한청년
마음이 이쁘던데.. 주님이 귀히 여기사 쏟으시는 은총이
날마다 순간마다 다 셀수 없을 것입니다.
모쪼록 늘 건강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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