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감당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때마다 왜 이리 힘이 드는지요?
올해도 날자가 나오고 감당해야 할 봉사자는 50명이나 필요한데 한번 참여하신 분들은 두 번 참여하기를 부담스러워 신청하는 자가 없고 그저 염려하지 말라 해서 기도하면 눈물만이 나옵니다.
믿음은, 계단 전체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에도 첫 걸음을 내 딛는 것이다. 라는 마틴 루터킹 목사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모든 계획을 알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저 첫 발을 내딛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간 아브라함이 그러했고, 복음을 전하다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이송되는 바울의 모습이 그러했습니다.
또한 낯선 한국 땅을 찾았던 수많은 선교사들이 그러했고, 오늘 이 시간에도 그 믿음의 행보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올해의 고구마 사업은 생명의 물. 식수가 없어 몇 시간 씩 물을 길러 다니는 영혼들의 갈급함을 위해 기도하게 하십니다. 선한 사역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모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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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2172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