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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합동 결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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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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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광야교회(홈리스복지센타)에서는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의지할 곳 없이 외롭고 힘들게 살아왔던 3쌍의 형제자 매님들을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일평생 사랑하며 의지하고 살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드리기 위하여 13일 (목요일)제 9회 합동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사모에서는 메이크업과 올린머리, 웨딩도우미로 섬기게 되어 감사했고, 그 일을 위해 원근각처에서 없는시간 쪼개어 가며 참석해주신 12분의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에는 유난히 봉사자 섭외하기가 쉽지않아 결혼식이 치러지는 전날까지 마음졸이며 손길을 기다려야만 했었는데 결국은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이 치루어지고 마치게 되었을 때 안도의 한숨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홀가분하다고 해야 할지 두 눈에서 감사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인내하고 기도하면 결국은 하나님이 하시는데 조급해하며 안절 부절했던 모습들이 감동이 되어 눈물이 흘렀는가 봅니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합동결혼식이 9회째 이어져 왔는데 신랑과 신부는 정말 잘 사셔야 되는데 잘 사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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