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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소록도 봉사를 마치고 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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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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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장군이 매섭게 한파를 몰고 와 추위가 코 끝 을 시렵도록 자극하는 밤이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목도리를 둘 둘 말아 눈만 보이게 해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2012년 새해 첫날인 1월1일 봉사 하기위해 멀리 떠난 다는 것이 쉽진 않은 일인데
동계 봉사 활동 자를 홈페이지 띄우자 이틀 만에 모집 정원이 마감 되었다.
소록도에 대한 인식변화 라고 할 수 있겠다.
몇 번에 확인 절차를 끝 낸 후 소록도를 설명하고 가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관계를 맺어 가야 하는 지에 대해 교육한 다음 만나는 날을
약속하므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날까지 기다린다.
1월1일 밤10시 집결지에 한 사람 두 사람 모이기 시작하여 10시30분 엔 모두 모였다.
하나 같이 즐거운 모습이다.
설 레이는 표정과 기대하는 마음을 가진 봉사자들은 한껏 들떠있다.
고등학교1학년부터 대학3학년까지 청년들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든든함이
인솔 하는 자로서 뿌듯하다.
이일을 시작한지 10년에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여름과 겨울 20회에
약 2,500명의 봉사자를 소록도를 방문케 했다.
청년들이 깨어 꿈을 꾸게 하는 섬,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줄 알게 하는 이 소록도를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열정이 이 일을 계속하게 하는 은혜이다.
올 해도 스스로 자원하여 모인 45명의 용사 같은 젊은 청년들은 기백 있고
용기 있는 모습으로 추위에 아랑 곳 없이 소록도를 누비고 다닐 것이다.
소록도의겨울은 유난히 춥다. 이른 새벽 도착한 우리를 반기는 것은
역시 빛나는 하늘별,
그리고 메서운 바람이다.
그러나 무지 따듯하다.
푸근한 엄마 품 같이 황량한 겨울 인 것 같으나 따듯하다.
소록도의 정이 바람과 함께 뺨을 때린다.
6시간을 밤새 달려온 2012년 동계 봉사팀은 부스스한 눈을 비비고 모여 앉아 먼저
예배를 드렸다.
새로이 시작하는 이곳에서의 신년 첫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었다.
봉사 할 곳의 배정 조의 나눔을 알리고 식사를 한 후 장기 봉사자 님들과 함께
행복병동. 5병동.3병동.6병동 과 중앙리. 녹색리. 새마을. 신생리. 남생리. 구북리.
동성리로 나뉘어져 발걸음을 떼었다.
이른 새벽 3시30분에 어르신들과 함께 새벽 예배를 드리고 5시30분에 식사수발 과
간호사님들의 지시를 받아 하루종일 병원에서 봉사하게 될것이다.
여기서 봉사는 아낌없이 먼저 마음을 주는 것이다.
다가가 안아 드리고 만져드리고 눈빛을 마주하고 물이라도 나눠 먹는 진실함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집에서는 받기만 하던 청소년들이 하루 하루 변해간다.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의 원천은 하나님임을 알아간다.
함께 오는 봉사자들 중에 60% 하나님을 모르지만 그들 또한 알아간다.
말이 필요 없고 강요가 있지 않아도 어르신들을 통해 예수님을 소개 받는다.
그로인해 그들은 믿음에 자들로 변해가고 그리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겠노라고....
2012년 이제 새해는 시작이 되었다.
첫 단추를 잘 끼운 우리 아사모의 봉사 팀 들은 반드시 좋은 미래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란 확신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자신를 내어주려고 시간을 먼저 내어 놓았기 때문이다.
2012년 동계 소록도 봉사를 떠난 자랑스런 봉사자님들 수고 많았어요.
늘 건강하고 행운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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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번 소록도봉사활동 확인서 vms 에서 9시간이라고 기재되어잇습니까? 원래 32 시간 아닌가요? 빨리좀 해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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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일정으로 인하여 1월 2일 하루것만 입력이 된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소록도에 재촉을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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