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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니가 효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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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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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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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무실풍경
감으로 트리를 만든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보신적 있나요.
여기 있어요. 아사모 마당에.. 넘 이뻐요,
이곳에 이사 온지 벌써 10년에 시간이 되었어요.
그 때에도 이 감나무는 그 자리에 있었지요.
삐죽한 나무 두 그루가 그냥 나 감나무! 이렇게 서있었는데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는 주인의 배려로 횟수가 갈수록 열매가 늘더니
지금은 나무가 휘어져 끈 어질 정도로 열매를 맺는 답니다.
올 해는 유난히 태풍이 많고 비 바 람이 잦았는데 그래도 잘 견뎌준
감나무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감탄사는 기본이구요. 그리고 범죄(^^살짝 따가는사람)까지..
가을이 되면 월피동의 진풍경이 이 골목에서 일어납니다.
어떤 아이는 갓 난 시절부터 이 나무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제 아장아장 걸 어 다니는 그 애는 할머니에게 언제 감을 따느냐고 졸라대며
자기도 달라고 합니다(그럼요 주지요^^*)
이제 아사모는 거기 감 나무집~! 이렇게 불려 지기도 합니다.
가 을 볕에 색이 짙어진 주먹보다 큰 감은 까치도 유혹하고
지나가는 할머니의 탄식소리도 잡습니다.
“월~레 이 감 좀 보소 우~쨘 일 이레 아이쿠~! 한 접만 파쇼~^^*
(팔건 없구요 따는날 오셔요~몇개 드릴께요^^)
따땃한 볕이 너무 좋아 평상에 앉아 커피 한잔을 하노라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새 찬 비바람에 잘 견뎌낸 나무 한그루도 이리 좋은 열매로 몫을 다 하는데
하물며 사람인 우리가 강풍 같은 어려움도 잘 이기어 자신의 몫을 잘 감당하면 좋겠다~*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하늘이 햇빛주고 비주시고 바람주시니 이리 잘 크지
사람이 제 아무리 이 걸 어찌 키울수 있나요.
모든 것을 하늘에 순리에 맡기는 것이지요.
감 나무 한그루에도 소중한 추억이 많이 있듯 우리네 사람에게도 주어진 많은 열매,
추억, 그 모든 것을 누리고 찿아가며 행복했으면 합니다.
참고로 수확된 감은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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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넘 오랜만에 찾앗습니다.(^^일단 죄송)ㅎㅎ
벌써 1년이 되엇네요. 작년 이맘때 방ㅁ문 하엿엇는데
그 때도 그 감나무에 많은 감들이 주렁주렁 달렷엇드랫어요.
그런데 여전히 1년후인 올해도 더 많이 열렷다니 기쁘네요~
말씀하신대로 올 여름 비바람이 많앗음에도
풍성함으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 아빠 땡큐~
그리고 저 또한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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