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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홈리스 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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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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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을 중심으로 하는 영등포 광야교회 이.미용 봉사활동을 밖에서 하기로 했다.
실내에서 하다보니 외부에서 노숙하시는 분들은 안으로 들어오기가 쉽지 않아서 이를 하나님께서 꿈으로 보여 주셨다. 지난 월요일 부터 시간을 12시 부터 앞당겨서 진행하다보니 원했던대로 외부인들이 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 종묘에서 이발을 했던 기억이 났고 수개월간 머리를 감지 않아서 떡이 되어 가위질을 하기가 불편한 분들이 더러 계셨는데, 이러한 분들이 긴 시간을 기다려가면서 이발을 할려고 하는 그 마음이 감사했다.
일을 하다보면 장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단점은 미용 봉사자들이 바람이 불고 추워서 힘이 들기도 했고, 머리카락이 옷속으로 들어가서 온 몸이 따가워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지난 5년을 종묘공원에서 힘들고 어려운가운데 진행을 해 왔는데 기도로 준비를 하지 않으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봉사자들또한 지속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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