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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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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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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풍경
‘
8월 장마라고 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
무더운 여름 폭염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날씨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무더위와 장마 비 사이를
오락가락 할 즈음 아사모 봉사활동은 여전히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덥지만 소록도봉사활동도 아무 사고 없이
모두 잘 다녀왔다. 감나무엔 적당한 햇빛과 바람과 물을
먹은 감들이 아기주먹만큼 커가고 감나무 밑에 만들어 놓은
평상엔 지나가던 노인 분들도 쉬어가는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새로운 미용봉사자님도 멀리 의정부에서 아사모의 소문을
듣고 한달음에 오셔서 새로운 식구가 되었다.
요번 안산 봉사는 오랫만에 3층 가정사에서 이루어졌다
침술관의 공사로 인해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를 가진 봉사자들
이 불편하지만 처음 아사모 시작 할 때가 생각나는 날 이였다.
마루에선 침술과 안마를 부엌에선 맛있는 점심을 밖에선 도란도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 웃음소리와 함께 미용봉사를...
참 정겨운 모습 이 였다.
무더위도 잊고 서로 사랑을 나누는 흐뭇한 날 이였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이 절로 생기는 맘.
감사가 절로 생기는 맘 이드는 건 그냥 모두에게 드는 고마움 이였다.
사계절이 변함없이 우리를 찿 아 오듯 그로인해 씨 뿌리면 곡식이생기고
또 열매가 맺히듯 우리도 이선한 일을 변함없이 해야지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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