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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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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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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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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뭄과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로 인해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해마다 많지는 않지만 아사모 사역가운데 배추를 수년간 심었었고 지금은 고구마를 수년 째 심고 가꾸고 있지만 올해처럼 고구마 밭에 물을 주어가며 마음 졸인것은 처음있는 일인것 같다.
모든 삶의 수단인 농부들의 타들어 가는 마음은 어떠 할 까~? 물 부족 국가라고 들어왔지만 실감을 하지 못하고 설마 설마 하면서 마음이 주는 위로로 지내온 것은 어찌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이지 않았었나 생각을 해본다.
틈만나면 밭에가서 타들어가며 죽어가는 고구마를 뽑아내고 다시심고 잡초를 뽑아주고 폭염속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졌던 것이 달반이나 지나는 가운데 한줄기의 비를 기다리며 기도를 하곤했다.
지지난주에 처음으로 내렸던 단비. 비가온단 하여 고사한 자리에 고구마순을 심기위해 분주하게 작업하는가운데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맞아가면서도 더 오기만을 고대하며 심기 시작을 했다.
많은 사람들은 심어만 놓으면 잘자라는 것이 고구마라고들 이야기할 때면 마음이 편치가 않다. 무엇이든지 댓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간밤에 내려준 비가 그저 감사할 뿐이다. 이번비로 모든 농작물들이 자라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 이것이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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