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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모시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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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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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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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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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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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에 삶이란 말은 세 가지로 표현되어 있어요.
첫째로 “푸쉬케”의 삶으로
이는 생물학적인 신진대사를 의미하며
밥을 먹어 소화하고 숨을 쉬어 몸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모든 움직임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구요.
둘째로 “비오스”의 삶인데
이것은 몸속에 신진대사를 하기 위한 자신의 활동 즉 의식주를 추구하는 모든 활동을 말하는것이라 생각된답니다.
셋째로는 “죠에”의 삶으로.
이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활동을 의미하며 사랑이나 미움의 표현으로 우리의 영적인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실제적인 예를 든다면
어떤 사람이
돈을 벌어 쌀을 사다가 밥을 지어 먹고 힘을 얻어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었다면 이 속에는 세 가지의 삶이 다 포함되어 있지 않았을까요.
즉 돈을 벌어 쌀을 사다 밥을 지어 먹는 것은 비오스의 삶이요.
이 밥이 들어가 소화가 되어 힘이 나는데 까지는 푸쉬케의 삶이요.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랑의 행위는 죠에의 삶으로 말이예요.
이렇게 볼 때 푸쉬케와 비오스의 삶은 자신의 생존을 지키는 것이요.
죠에의 삶은 이웃과의 사랑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이 된답니다.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하는 삶은 바로 이 죠에의 삶이랍니다.
또 “인간의 행복이 사랑하는 인간관계 속에서 얻어 진다”는 것을 생각할 때
죠에의 삶이 더 중요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 명확해 진답니다.
50대 이상의 사람들은 전쟁과 가난과 배고픔 속에서
생존하는것 자체가 너무 절박해서 사랑이니 낭만이니 하는 말들이
너무 사치스럽게 들리는 시대를 살아오면서
생존을 위한 호구지책(means of living)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던것이 사실이랍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떻게 해서라도 세끼 밥은 먹고 살수 있잖아요.
그래서 생존보다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생존의 질이 문제가 되는 시대가 된 것같답니다.
모두들 자기의 학문에 충실하고
돈버는 직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이것은 삶의 수단이지 목표는 될 수 없답니다.
즉 “생존은 수단이요. 행복한 삶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는 말이랍니다.
시험을 잘 보려고 밤을 세우며 공부하다 지쳐서
다음날 시험을 볼 때는 머리가 혼미해져 죽을 쑨 학생이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게 보이겠습니까요.?.
수단만 열심히 확보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이는 헛수고가 아닐까요.
주님의 사랑이요 기쁨이 되시는 성도님 들이여 !.
여름의 흔적이
한 맺힌 여인의 몸부림처럼
잔인하게 할퀴고 곳곳에 아린 상처를 내고 물러가고 있답니다.
집과 가족을 잃고 애써 가꾸어 놓은 농경지가 침수되는 비극을 바라보면서
“인생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하면서 혀를 차면서 먼 산을 바라보듯이 관망만 할 것인가?.
아니면 ...
우리가 해야할 일은 믿음과 성장의 척도에 따라 쪼끔씩 다르게 보여지는 것이기에 믿음의 분량과 분수에 따라 해야하구요
할수만 있다면 마게도냐의 성도를 생각한다면 쪼끔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될것을 믿어 본 답니다
모든일은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
아버지와 나만의 비밀이 되게
무덤까지 비밀을 간직할 수 있다면 최상의 기쁨이요 행복이 되겠지요.
자연에 의해서든
사람에 의해서든 크게 상처받은 우리의 이웃 !.
당장은 치유하기 힘들 정도의 괴로움에 몸부림치겠지만 조만간 새로운 삶이 다가옴으로
결코 아물지 않을 것 같은 그 상처에도
새살이 돋고 힘이 생기는 걸 경험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배우며 성장해가는 아름다움을 믿어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신 모세의 율법적인 사랑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신 예수님이 세우신 사랑의 기준 그 속에서 생명적 사랑의 교훈을...
믿음의 분량과 분수에 맞게
억지와 인색함이 아닌 감동과 자원함 속에 기쁜 맘으로 즐겨 행하는 그 무리 속에 나도 끼여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는 자가 되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이 죠에의 삶이되길 소원해 보았습니다..
아직도
떠오르는 생각 중에 생각하고.
느껴지는 느낌 속에서 보여 지는 영감으로 방향으로 잡으며 부족하지만 영성인의 흉내를 내면서 어설픈 삶을 살아가지만
주님은 너는 내 기쁨이요 내 사랑이라 하시는 말씀을 기억하고요.
성도들이 가는 곳에는 아버지의 기쁨과 사랑의 덩어리가 움직이는 그 모습을 보면서 산답니다.
주님의 기쁨 주님의 사랑이 되시는 성도님 들이여 !
늘 힘이 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고맙습니다.
주안에서 평안을 그리고 샬롬 !
박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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