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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의 조건

작성자

겨우나무

작성일

2004/05/04

오래전 인간의 조건이란 일본 소설을 읽은적이 있다.
장편 소설이지만 깊은 감동을 받아 세 번을 읽은 적이 있는데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알게 해 주었다.
드넓은 중국 벌판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을 향하여 걷고 또 기어가고, 그나마 마지막 힘이 다하여 결국 흰눈이 덮여 마지막
숨을 거두며 사랑을 완성한다.

또 다른 사랑의 모습 하나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란 프랑스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는 사랑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두려워
사랑하는 그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지는 것으로 사랑의 결말을 보여준다.

어느것이 참 사랑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의 조건중 사랑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인간의 조건은 자신을 위한 것일 수 밖에 없고 내 중심적인 사고 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서 완전한 인간의 조건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첫째,
내 삶의 중심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완전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그 불완전함을 완전한 모습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는것이다.

둘째,
그 분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부터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 그 사랑의 소중함을 알지 못할 수 있다. 고린도전서 말씀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드려 예수님을 사랑할때 침 인간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는,
내 삶의 전부를 드려 소망을 갖는것이다
우리는 여러 모양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생긴 모습, 주어진 달란트, 환경, 육신적인 불편함도 있게 되고
또한 경제적인 문제도 개인에 따라 큰 고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불평과 불만을 갖기 보다는 겸손함으로,감사함
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내 삶의 모든 것을 드릴때 우리는 하늘에 큰 소망을 갖게 될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축복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이제 제대로 된 인간의 조건을 갖추는 것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하루 인간의 조건을 제대로 갖춘 우리의 믿음이 자랄 수록 우리가 거둘 열매는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울 것이다.
햇살이 참 고운 오늘, 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이 있는
사랑의 열매가 더욱 아름답고 더 풍성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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