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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심겨진 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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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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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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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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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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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내어 원근각처에서 참여하여 심어진 고구마가 죽어 45단을 가종을 하였다. 웬만하면 어떻게 넘어가보려고 했는데 죽은 자리를 보니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그렇게 시작을 한 것이 45단 허리가 휘고 무릎관절이 신호가 온다.
이러한 모습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다. 말을 하면 내려놓으라고 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왜 몸이 망가져가면서까지 해야 하는지를 나 자신에게 물을 때가 있다.
그렇다 고구마가 죽은 모습을 보면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고구마가 없는 모습을 보면 왠지 마음이 서글퍼진다. 이 고구마를 통해서 선교지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교회가 세워지고 물이 없어 고통 받는 아프리카 영혼들을 위해 우물을 파서 사용되어져 가고 있다는 그 자체가 힘든 마음을 회복하게하고 다시 시작을 하게 된다.
그렇다 어느 때 부터인가 고구마 종순 한 줄기가 한 영혼으로 생각을 하고 심고 잡초를 뽑아주며 물을 주며 가꾸고 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한 영혼을 살릴 수만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기에 여기가지 온 것이 아닌 가
그렇게 기다리던 비가 충분한 량은 아니지만 보슬보슬 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아무리 물을 주고 인간의 힘으로 수고하고 애를 써 보았지만 하늘에서 비 한번 오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느니라. 이제는 하나님께서 간섭해주시어야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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