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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다녀 왔어요~~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1/04/29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의 여러 가지 상황 을 모두 잊게 하는 것은
많은 사람 들의 하나됨이즐거움으로 연결 될때 인것 같다.
한 사람 한 사람 을 모아서 봉사자와 후원자
그리고 숙소와 차량 ,여행지에서코스선정까지...녹녹한 일정은 아니였다.
공항에서의 첫 대면 낯설고 어색함,
모두 서로를 경계하듯 바라보는 눈빛이 서먹하다.
하지만 금새 함께 여행할 식구임을 확인 한 다음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모두 모인 시간 10시 비행기 표 발권 받고 짐 부치고
공항직원 친절한 안내로 탑승 후
제주에 도착한 일행은 들뜬 맘 과 피곤함이 교차한다.
중식은 한정식으로 먹고 한림고원으로 이동했다.
아름다운 제주의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며 행복해 했다.
장애인18명 그리고 비장애인13명 모두31명이 이 여행에 동참 하였다.
여행 중 버스에서의 이동 중 오르내릴 때
봉사로 수고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이 없었다면 어림도 없는 여행이다.
그러나 누구 하나 불평도 없고 힘든 내색도 없이 서로를 믿고 몸을 맡기며 힘을 준다.
인솔하는 사람으로서 유례없는 경험은 숙소다.
멀리서 전화로 예약한 그곳의 실정은 아연질색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였다.
계단 의 높이가 건물 3층높이 의 곳을 내려가야 하는 것이다.
숨이 막혔다. 암담했다. 입을 떡 벌리고 서있었던
나의 모습을 지금 생각하니 그마저도 추억이다.
함께 힘을 모았다. 휠체어 에 4명이 메달 렸다. 올라 갈 뗀 업었다.
저녁이면 내려오고 아침이면 올라가는 이런 기막힌 봉사의 일정이 어디 있단 말인가.
아무리 경관이 아름답고 장소가 좋아도 우리에게 그야말로 마녀가 탄 빗자루 였다.
준비해간 음식을 저녁으로 먹고 다과의 시간에 서로를 소개하고 나누는 시간,
감동의 시간 이였던 것은 그 열악한 환경을 모두 넘어야 할 산으로
도전을 할수 있는 기회로 오히려 긍정적 생각으로 위로 하는 것이 은혜였다.
우리의 진심어린 봉사는 그 곳 숙소 사장님과 기사 아저씨 에게도 전염 시켰다.
한 번도 장애인을 상대로 운영해보시지 안았다는
그 분들은 처음엔 두려움 과 당황함이 멀찍이 서 있기만 했다.
하지만 주인 부부는 필요한 것이 뭐냐며 챙겨주셨다.
늘 웃어주시며 조금도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애써 주셨다.
기사님도 이튿 날 부터는 적극적으로 장애인이 관광 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 해주셨고 진심으로 우리 아껴주셨다. 감사를 드린다.
제주도 의 물가는 가이 놀라울 정도다.
밥 한끼 사먹기가 망설일 정도다. 관광지는 더 더욱이다.
그나마 시에서 운영 하는 곳. 국립은 장애인 인 경우 무료도 가능하다.
하지만 개인이 운영 하는 곳은 장애 활인 도 안된다.
너무 어이 없는 대접은 그런 곳에 서이다.
오히려 바쁜데 몸 불편 한 사람들이 왜 나들이 를 하나 이런 시선이다.
하지만 우린 멈추지 않는다.
장애는 불편할 뿐이지 다른 사람과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우리 31명은 항상 웃었다.
그리고 즐거움으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챙겨 주었다.
불편했을것이다. 그리고 힘 들었을 것이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기 보단 상대를
배려한 우리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은 그야 말로 아름다운 동행을 하였다.
모두 건강 하시고 이번 제주에서의 추억을 잊지 않길 바래볼 뿐이다.
봉사자;진용재님.이상열님.김은희님.정경아님.고숙영님.김성찬님.장만수님
숙소-마녀가 탄 빗자루 :송진사.박성례사장님
차량-강우진기사님
21명의 장애우 가족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