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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의 비리를 폭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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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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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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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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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번도 소록도를 가보지 않고 고급스럽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고모양께서 달콤한 말로 꼬셔 소록도를 밟게 되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섬이고 아름다운 나무들도 많다며 한번즘 가서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며 어찌나 꼬시던지... 그만 저도 모르게 넘어가고 말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 부터 얼마나 노동을 시키던지... 저는 돌아서 오고 싶었지만 섬에 감금되는 바람에 오도 가도 못하고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가 일년같고 이틀이 3년같고 3일이 5년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벽 3시30분 부터 깨워 저녁11시까지의 중한 노동은 그렇게 안살아본 저로서는 완전 괴로움의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괴로운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하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그런 중한 노동에도 한마디 불평 없이 맏은 일을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식사봉사를 하시는 여러 집사님들 그리고 우리 이금순 권사님은 잠도 안주무시고 드시지도 않으시고 완전 열심히... 원더우먼이셨습니다. 저를 꼬신 고집사님은 뜨거운 불 앞에서 사우나하시고 160명의 식사를 차분 차분 차분...
열심 열심 열심... 몰두 몰두 몰두... 소록도의 역사는 그냥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숨은자의 드러나지 않는 자의 땀방울의 섬이라는 것을 어찌나 가슴 저리게 느끼 느끼 느끼... 감격 감격 감격... 눈물 눈물 눈물... 그동안 전혀 몰랐던 소록도의 봉사 아니 역사 이번에 아주 뼈져리게 느끼며 이 일 자체를 감사함으로 일구어 가시는 아사모...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이해하게 되고 더 깊이 기도 하게 되는 계기가되어 올해 봉사간것을 가슴을 치며 후회 했습니다. 작년부터 갈껄 하고 말이죠... 우리 모두 하늘 나라 갈때까지 열심히 봉사하고 서로 도우며 선을 이루어 하나님의 기쁨되기원하고 강집사님 고집사님 이정간사님 만땅 수고하셨어요. 담에 맛있는거 사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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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내가 본디 그런 사람이 아닌디...소록도가 그리 살게 했다오 ㅋㅋ 우리 하나님 덕분이지 나도 그렇게 살아 보지 안아서첨엔 그랫었다우 하하 사랑한단는게 맛지 하나님을 소록도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 영민이를 난 사랑에 미친 사람이오예수님에사랑에 말이오 ^^ 우리 죽도록 사랑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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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그렇게 안살아봐서리... 한번 살어봐야겠네요...
죽도록 사랑합니다.
천국가는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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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글에서 위엄이 느껴져서 읽으시는분들이 긴장하겠는걸요 ㅋㅋㅋ (재밌게 읽으시라고 이렇게 쓰신것 참고바람 ㅎ)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요 진짜 힘든 주방조에서 고생 많으셨어요~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모든 봉사에 애써주심 정말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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