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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에서의 에피소드 세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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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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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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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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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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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핸드폰 사건~!
다들 아시죠.. 고등학교 한 여학생이 핸드폰을 잊어버려 속상해하던일을요~!
손으로 그냥 집기에 거북스러운 쓰레기들을 몇명의 학생들이 분리수거하는중에
커다란 쓰레기통에서 찾아낸 핸드폰.. 만일 몇명의 수고가 없었다면 그냥 없어져
버렸을 핸드폰을 찾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애쓴 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둘.. 150여명의 세끼 식사를 담당하는 주방조는 쉴시간 없이 늘 부준하고 빠쁩니다.
그러는중에 필요한 재료가 떨어지게 되면 음식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지요.. 소금이
떨어져서 공판장에서 사오라고 남학생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근데 20-30분이
되도록 오지를 않는겁니다. 연락도 할수 없고 음식은 빨리 해야하고해서 다른 학생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후에 처음에 심부름을 갔던 남학생이 돌아왔습니다.
"가게 문이 잠겨서 마을에서 얻어왔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감동~!)
봉투에 가득담긴 소금을 보면서 정말 감동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살수가 없으면 그냥
돌아왔을수도 있는데 힘들게 얻어온 소금이 들어가서 그랬을까요 그 시간 식사는
더욱 맛있었습니다. ^^
셋 ..둘째날 새벽예배후에 평소 연락하고 지내던 할아버지 한분을 찾아뵈었습니다.
작년과 다를바없이 건강하셔서 참 감사한 마음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는 숙소로
돌아가려하니 박카스 한상자와 찬미예수 500 찬양집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누가 주었는데 혹시 필요하면 가져가라고요..사실 짐도 많고 이곳에서 찬양집이 제게
필요한것이 아니라서 가져갈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혹시 할아버지가
돌아가셔도 내게 남아있는 이 물건을 보면서 생각할수 있겠구나 싶어서 챙겨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찬양합니다. 그날 밤, 신규철전도사님과
김예소리선교사님께서 나눔의 밤 진행을 위해 찬양을 결정하는 중에 악보집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것 아닙니까..ㅋ 미리 준비된 찬양들이 아니기에 영상으로 가사를 띄우는데도
악보가 힘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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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록도 방문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속에 잘 마친 거
같습니다.
출발하는날 먼 발치까지 나오셔서 배웅해 주시는 할머니를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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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님이말한 핸드폰사건은요 그 쓰레기를 담다가 쓰레기통에서 본 핸드폰을 쓰레기통을 다 디져서 찾은 이정훈 형제님 입니다 ^ ^ !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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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님 고생많으셧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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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 사건 주인공은 도끼병이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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