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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두에게 선한 영향끼치기를"

작성자

이승욱기자

작성일

2014/11/26

▲ 손양원 목사 일대기 다큐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을 연출한 KBS 권혁만 PD가 예능인 방송인선교회에서 간증을 하고 kbs국제회의실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데이비드 차 형제의 말씀과 최근 20일(목) 개봉한 손양원 목사 일대기 다큐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감독 권혁만)>를 연출한 KBS PD 권혁만 장로의 간증이 있었다.
이날 권혁만 장로는 손양원 목사에 대한 다큐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여수 엑스포 행사를 맞이해서 방송 때문에 갔다가 손양원 목사님 기념관을 들렀다. 기념관에서 두아들을 양자로 삼은 것을 보면서 과연 진짜일까? 소설아냐? 의구심이 들었다. 부산에 들러 민박을 하면서 공교롭게도 인근 교회에 들렀는데 이기풍 목사님에 대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손양원 목사님에 대해 성탄절 특집을 제작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 PD는 “다큐 영화를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겠다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돌아온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영광은 스스로 있는 것이지 너에 의해서 더해지거나 작아지는 것이 아니다. 네가 영광을 돌리든지 안돌리든지 나는 언제나 스스로가 영광이다.’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몸이 아파 병원에 있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예산이 없어서 다큐 영화제작은 불가능하다는 결정이었다. 그런데 여수 애양원 행사가 있어서 촬영하러 갔다가 손양원기념사업회 정주채 목사님을 만났는데 기념사업회가 예산을 마련해보겠다고 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몸에 전율이 올 정도였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이 ‘아! 하나님은 순결한 돈을 원하시는구나!’ 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얼마나 정확하고 세밀한지 구름이 필요할 때면 구름을 보내주시고, 비가 필요하면 비를 보내주셨다. 다큐 영화는 촬영하면서도 내내 은혜였고 축복이었다. 촬영 스탭중 한명이 비행기에서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면서 말하기를 ‘권 부장 큰일났다. 나 예수님 만난 것 갔다.’고 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그동안 촬영한 것을 모니터로 보면서 강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경험한 것이다. 또 다른 스탭은 주차장 성도였다며 이제부터는 잘 믿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권 PD는 “그동안 손양원 목사에 대한 성탄절 특집이 나간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방송을 보고 교회에 출석도 하지않는 사람이 펑펑 울면서 시청을 하고 교회에 출석을 하는가하면, 초등학교 동창생이 전화가 와서 남편과 사별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던 친구가 회복했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고백했다. 손양원 목사님에 대한 다큐는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 모두에게 선한영향을 끼쳤다. KBS 심의평가에서도 감동적이고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상업영화가 범람하는 시대에 얼마나 관람할까? 1억 8천만원짜리 다큐영화이지만, ‘생명’이 있기에 기대가 된다. 이 다큐 영화를 통해서 1명만 변화되어도 이 영화는 성공한 것이다. 이 영화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간증했다.

톱뉴스 이승욱 기자(stopnew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