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제목 |
| |
농어촌 선교. 예산 |
|
| 작성자 |
| |
운영자 |
|
| 작성일 |
| |
2010/03/31 |
|
오늘우리 부부는 멀리 예산으로 봉사를 가는 날이었다.
부지런히 안산 한대역에 도착하니 장소를 잘몰라 용팔이 용강 갔다온
이야기처럼 옥신각신하다가 서로 쓴웃음으로 마무리 할 즈음.
드디어 아사모 차가오고 목적지를 향해 차가 미끄러진다.
오늘 차량은 항상 우리 아사모를 사랑하시는 동행자 장목사님깨서
봉사를 위해 운전도 직접 하신다. 목사님 기도로 차가 떠났다.
새삼 느끼는 거였지만 과학의 발전은 놀라운 사실이다 그 중에도 요즘에는
네비게이션이란게 사람을 너무 편하게 해준다. 지가 알아서 길 인도를
너무 잘 한다. 고것이 아마 서울 김 서방도 찾을 것이다.
어떤이는 아침도 못 먹고 왔단다. 아침10시경에 충남예산 어느 시골 작은교회에 도착했다.
아담하고 잘 정돈된 시골 조림교회였다 시무하시는 목사님은
시골 농사꾼처럼 인정많은 아저씨같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넘 좋았고,
그 사모님 역시 순박한 시골 아낙내처럼 푸근한 형수 같아서 너무 편안했다
너무 잘 어울리는 목사님과 사모님이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부지런히 준비해서 손님을 맞았는데
처음에는 몇분만이 오셔서 오늘 심심 하겠다 생각 했엇는데 한분 두분
모여들면서 우리의 손길이 바빠졌다 오신손님들 대부분이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라 허리 아프고 다리아프고 멀쩡한 곳이 없는지라,
침 놓으시는 유 권사님은 바쁘셨다. 역시 안마하시는 김집사님과 유집사님도 권사님역시분주히 움직이고...
파마하시는 젊은 정희숙 집사님은 손가락에 쥐가날 정도로 하루종일 바빴다 옆에서 정집사는 (내 마누라) 나이가 좀먹었다고 손이 좀 느리다.
그걸 옆에서 수발하시는 아사모 사모님은 못하시는 게 없다. 이것저것 수발같은 거는 안하고 챙기기만 하셔도 바쁜데... 그런데 온갖 잡일을 다 하신다.
안쓰럽다가도 저런 게 진정한 봉사자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하고 다짐해본다. 누가 시킨다고 하겠는가! 오로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으로 알 것이다
여기 오늘 오신 모든 봉사자 역시 누가 시킨다면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그렇게 지하철을 2시간가까이 타고 또 비좁은차를 타고 짐보따리 낑낑대며
그렇게 하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다 하는 아름다운 생각이 아니고서야 모두가 저렇게 열심이들 하겠는가 역시 아사모는 강하다
그런데, 장목사님도 청소를 거드시니 송구하시고 그러니 나는 청소고 별로할 게 없다.
오시는 남자분들이 별로없어 기섭이 혼자 이발해도 돼서 그래서 이발을 손 안대도 되고 해서... 또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전도욕심 때문에 거기오신 손님들 중에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을 골라 웃기면서 전도를 해보기로 하였다.
매직도 보여주고 진짜루 못 부르는 타령도, 찬가도, 해가며 아양도 떨며 나만의 특유의 큰소리를 내면서 또는 눈물로 호소하며 열심으로 했었다.
거기 오신 불신자하고 담임 목사님과 믿겠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교회 나오겠다고 다짐까지 하였지만 정말로 교회에 나올지는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다.
나는 좋아서 할렐루야를 외치며 전도했다고 소리를 친것은 하나님께서 들어 주셨으면 하는 나의 간절한 바람이며 기도할 제목이 되었다.
언어 장애가 있는 기섭이는 얼마나 잘 생기고 아름다운지! 총각이지만
그렇게 봉사를 열심이 하는지 나는 항상 좋은 짝을 만나기를 기도한다.
성격도 좋으며 와중에 장난까지도 잘 받아주시는 고고한 고혜영 권사님 넘
이쁘셔서 꼭 이모같어... ㅋ화이팅!!!
그러다보니 벌써 5시라 떠나야 할 때인지라 마지막 수건 덮어 쓴 할머니 마무리하고 침꽂아 놓은 아주머니 침 빼고 짐을 챙길 때 떠나오는
보따리에 그곳 사모님께서 방울토마토와 사과를 한 봉지씩 주셔서 시골의 따뜻함에 감사하면서... 마무리 기도를 담임 목사님께서 해주시고 차는 정각6시에 떠났다.
일하느라 모르다가 나오니까 시골공기란 정말 좋다. 소분 냄새, 풀냄새, 논두렁 태우는 그 연기의 향기가 넘 정겨워 우린 시골공기가
곧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의 힘이라는 걸 느끼며 차는 달린다.
달리다보니 침놓은 유권사님께서 불안했던지 운전 하시는 목사님께 100km넘지 않느냐며 은근히 안전히 가자는 의미를 준거 같으다.
사모님께서는 안심하시라는 뜻으로 “100km 여요“라고 안심시킨다.
그러다가 아사모 사모님께서 모두에게 수고를 끼친거 같아서 미안했던지
우리 즐겁게 한번 웃어봅시다 하며 누가 한번 웃겨보란다 누가 웃길까?
당연히 나이들어 입으로만 양기가 오른 어른들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말장난 좋아하는 내가 또나섰다. 슬쩍 낮에 했던것을 던졌다.
별로 반응이 시원챦으니까 좀 강한걸 해보란다. 그런데, 그런 유머는 우리 크리스챤들께는 엄청 죄송스런 유머다.
아니나 다를까 여자 권사님께서는 주여 주여 그런다.
그러기나 말기나 염치불구하고 우선 오늘의 피로를 풀어 주기위해 일어난 일종의 시간적 탈피를 위해 가지는 시간이라
잠시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실줄 믿고 한번 실컷웃으며 잠깐만이라도 힘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생각으로 그런다고 하고 있는데...
유 권사님께서 하나를 던진다. 그런데 별로 신통챦은지 덜 웃는다 . 이유는 마음이 약해서 제대로 할려니까 쑥스러워 대충 던져버린거다
정말 이야그는 웃기는 이야그였다
그러고 있는데 내가 핵폭탄급 하나를 던져야겠다는 생각에 나도 쑥스러워 대충 하나를 던진것이 난리가 났다. 웃느라고. 역시 여권사님은 주여 주여 하신다. 사무봉사 아가씨는 웃을수도 이러지도 못해 입을 틀어막고 마냥 콧소리만 터진다. 그 입막고 있느라 엄청 고생했을 겄이다.
여기에 이야기를 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냥 버스 잘못 탄 노인의 이야기 일 뿐이었으니 괜한 오해들마세요 야한 오해는 금물입니다.
그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모두 잠이 들었었는데 눈을 뜨니 온통 가로등이 켜졌었다. 차는 안산을 앞에 두고 잠전에 덜 웃었나싶어 또 조크가 날라 왔다.
운전 서툰 아줌마의 이야기였다 또 한바탕 웃고 즐기는 가운데 한대역에 도착하여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며 우리는 할렐루야를 외치며 헤여졌다
봉사를 하기에 아름다운 아사모의 즐거운 하루를 하나님 기억하여주옵소서.
봉사를 하기에 아름다운 사람들의 즐거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10년 3월 29일
조 정 후 집사
|
|
|
|
| 사랑하는 우리 조집사님^^그날의 일들이 새록새록기억니나요정말보람있고 하나님함께하시고 우리 좋은 사람들같이있어서넘행복한날이였는데 우리 담에도 같이 가요~~어디든 주님과함께 봉사하며 살아요 그날생각하니 지금도 웃움이 절로나요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
|
|
모든 형제님들께서 고생들 많으셨구요.
부족한 저를 고 권사님께서 넘 이쁘봐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ㅋㅋㅋ |
|
|
|
|
  |
|
| C | | | 번호 |
| |
제목 |
| |
작성자 |
| |
작성일 |
| |
조회 |
|
|
|
|
|
|
 |
|
|
오늘 : 8242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