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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공원 이.미용봉사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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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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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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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님 기뻐하시는 일을 무사히 마치고 오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좀더 많은 미용인들이 참여했더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많은 노인분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머리를 깎고 싶어하시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시간은 많이 흘러갔고.. 우리들 모두는 지쳐가고 있었고.. 더 해 드리자고 회장님께 말씀 드리고 싶으면서도.. 마음뿐.. 아무 말씀도 못 드렸음을 고백합니다.
종묘공원의 너무도 많은 무료한 노인들.. 무료이발을 하시려고 많은 시간을 기다리시고도
기쁨으로 차례를 기다리시는 분들.. 6000원을 벌게 되었다고 기뻐하시는 노인분들...
모든분들이 내 부모님들의 자화상입니다.
그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사랑을 배워가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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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도 불편하신데 함께 하셔서 감사 했습니다. 항상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셔서 많은 분들에게 손길을 펼쳐 드렸는데 이번에는 기도가 부족 했었는지 함께 하지를 못했지만 다음에는 걱정하셨던 부분들이 이루어질줄 믿습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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