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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하계소록도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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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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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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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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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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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소록도 봉사활동 두 번째이다. 한번은 다른 단체로 왔었다. 그 때는 심방만 다녔었는데 이곳은 심방은 물론 다양한 일들을 조별로 나눠서 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솔직히 오기전엔 엄청 힘들거라 예상하고 왔었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진심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해서 그런가보다. 나는 처음에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고 심방을 다니는 3조였다. 그런데 갑자기 조가 바뀌어서 페인트조로 변경되었다. 페인트조는 목사님 사택을 칠하는 일을 맡았다. 처음에 페인트조로 바뀌었다는 말을 듣고 한번 해보고 싶었던 페인트칠을 한다는 생각에 재미있고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끼와 떨어지는 페인트를 긁어내고 모든 준비를 하는데 칠은 언제하나 하면서 기다렸다. 드디어 칠을 하게 되었다. 나는 즐겁게 칠을 했다. 준비과정을 생각하지 못해서 준비를 하는 내내 칠할 생각 뿐이었다. 칠을 하는데 정신없이 하다보니 거의 다해가고 다음날 모두 마무리를 짓고 기도 했다. 내가 칠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3박4일도 훌쩍 지나가고 가는 날인데 너무 아쉽다. 특히 아쉬운 것은 다른 것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무튼 재밌고 보람있는 3박4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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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 |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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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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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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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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