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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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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하계소록도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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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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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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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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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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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호성
8월 8일 저녁 걱정반 기대반 을 가슴에 앉고 모이기로 한 한대 역 앞으로 갔다.
버스에서의 불편한 새벽을 보내고 아침부터 바쁜 스캐쥴 을 진행하다보니 내가
여기 왜 왔나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버지와 담임 선생님의 재촉아닌 재촉으로 불가 항력적으로 왔다
아니 끌려 왔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내가 배정 받은 조는 병동조 거기서도 치매가 찿아와 몸이 더욱더 편찮으신 분들이 계신곳이였다 .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하시고 앞이 안보이시고 사지가 불편한..... 사람들이 한센병 환자들을 배척하고 기피하는것도 어쩌면 그리 특별한 이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이 안좋으셨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느정도 적응 이 되고 그분들과쉽게 접촉하고웅얼웅얼 거리셔도 대충 알아 들을수있는 그런 사이가 되었다. 마음과 마음의 교감 겉모습아닌,솔직히 한센병이란 병이 피부가 썩는등 겉모습이 흉해지는 병이다 그렇기에
평범한 사람들은 그들을 배척하고 격리 시킨다.
한센병 환자들은 .6병동 환자들은 겉모습이 아름답지 않다.
하지만 그분들의 순박한 때묻지않은 맘을 보면 어쩌면 부끄럽고 감춰야 할 입장은 우리들일 지도 모른다. 거짓말 하고 쉽게 나태해지고 남을 이기는데서 우월감을 얻는 나는 내가 3박 4일간 봉사를 한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봉사라는 명목속에 그 분들에게 많은것을 배우고 간다.
3박4일 그리 길지 않는 시간동안 많은것을 느끼고 간다.
그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마음으로 또다시 뵙는 날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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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 |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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