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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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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하계 소록도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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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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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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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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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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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처음으로 녹색리에 계시는 한 할머니 댁을 심방방문 하였다. 할머니는 무엇을 하시던 중에도 우리들을 반갑게 또한 에어콘을 틀어주시며 시원하게 맞아주시는데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였다. 할머니를 딱 처음 봤을 때는 '한센병 환자' 분이시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할머니랑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할머니는 눈도 없으시고 두 손도 다 없으시고 이도 거의 다 없으셨다. 그치만 할머니는 이 상황과 환경에도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다.
난 정말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이가 있고 기도할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할머니처럼 눈물을 흘리며 매일매일 감사하다고 아니 감사함의 마음을 갖지 않은 것이 너무나도 간사해보였다.
정말 하나님의 그 사랑 때문에 난 숨쉴 수 있는 것인데.. 1초라도 하나님의 그 사랑이 없으면 난 바로 죽을텐데.. 라는 마음이 너무 갈급했다. 요즘 그래서 하나님의 그 사랑을 알게 해달라고, 나의 마음으로는 감사할 수 없고, 나의 마음으로는 기도 도 할 수 없고, 나의 마음으로는 사랑할 수 없다고 주님 마음을 내게 달라고 기도를 하였다.
그 우리 하나님이 그 사랑의 마음을 둘 쨋날 저녁 집회 시간 때 나에게 주셨다. 기도의 시간 때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이 찬양이 나오는 순간 나의 눈에는 나도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정말 '내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내 딸아 네게 축복 더 하노라'... 그래요 하나님만이 정말 나의 사랑이시고 나의 모든 것 되세요. 힘들다보니 하나님의 더 그 사랑을 알지 못했던 것 같고 심령이 진실로 받아들일 기도의 준비를 하지 않았다보니 그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고 그 사랑을 알 지 못했던 것 같다.
둘쨋날 저녁집회 때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나의 사랑이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 분을 난 느꼈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고 놀라운 그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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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 |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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