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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영화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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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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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옵니다. 온도가 좀만 내려 갔던들 눈이 되어 빙판 길이 되었을 텐데
아사모 문화 나들이 있는 날이라 푹~한 겨울날이 영화 나들이 나온 휠체어
동무들에겐 좋은 날이 었습니다.
날은 추워도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지니 모두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박수 건달이란 영화 보았습니다.
내용이 무당이란 단어도 나오고 신 내림이란 용어도 나오지만 내용은
그냥 따뜻한 인간 사는 이야기입니다.
코믹 영화인듯 하나 눈물이 나올정도로 감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세상 기를 쓰고 살아봐도 별거 아니드라 갈땐 옷 한벌밖에.....니는 어떤 옷 입고 갈래..."
죽은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에게 말 하는 대사였습니다.
어떤 옷을 입고 갈까요. 생각했습니다. 어떤 옷 일까?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생각을 하며 치열 하게 살아가는 요즘세상에
자신에게 또는 다른 사람에게 던져 봄직한 물음입니다.
욕심 가득 하다면 내려놓아 나눠주고 용서 안되면 넉넉한 마음으로 용서하고
혼자만 고독하게 살아간다면 더불어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 갑시다.
저는 생각합니다.
예수의 옷을 입고 헌신의 신을 신고 봉사의 모자를 쓰고 충성의 이름표를 달아
하나님 앞으로 당당히 가리라.^^
영화를 선별할때 무속 영화인것 같아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가볍게 보자는 생각에
선택하였는데 생각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모두 흥겹게 그리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마져 건드려 비오는 날 가슴이 촉촉하였습니다.
함께한 오늘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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