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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마친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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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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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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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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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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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모의 1년중에 큰 행사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사무실에 출근을 해서 이것저것 챙기는 동안 봉사자님들이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사•모 식구들과 봉사자님들이 모여 충남 홍성으로 배추와 무를 뽑으러
출발을 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울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따뜻하고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장봉사는 해마다 참여를 했지만 배추와 무를 직접 밭으로 뽑으로 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차타고 가는 동안 마음이 많이 설레였습니다.
배추 밭에 도착을 해서 밭을 보니 “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왜냐하면 밭이 너무 넓고 많은 양의 배추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의 배추를 보니 마음이 한가득 풍성해지고 화한미소가 얼굴에 생깁니다.
봉사자님들 중에 부모님 따라 온 아이들도 있는데 작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배추를
나르고 차에 싣고 조금밖에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어른들과 똑같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 아이들처럼 열심히 섬기고 나누어야겠다고 마음속에 새깁니다.
배추를 뽑고 차에 싣는 것을 힘들어하는 봉사자님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서 봉사하는 봉사자님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배추를 다듬고 절이기를 하고 거기에 들어갈 김장 양념들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많은
봉사자님들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봉사자님들의 엄청난 속도로 그 많은 양의 재료들이 준비가 됩니다.
많은 재료들이 하나 하나 준비되는 과정을 볼 때 봉사자님들의 따사로운 손길과 정성,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대망의 김장 마지막 날입니다.
정성스럽게 양념 속을 만들고 양념들을 정성스럽게 발라 김치를 만드시는 봉사자님들...
김치가 박스에 포장이 되고 김장박스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해지고
김치를 맛있게 드실 분들을 생각 하니 마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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