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때문에 얼떨결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내가 왜 신청했을까, 그냥 가지말까
생각도 해봤다. 역시 오자마자 너무 힘들고 고된 봉사활동으로 시작 되었다. 역시 후회막급..
그치만 심방을 하고 부턴가 내맘에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너무나 밝게 생활 하시는 분들을 보며 나도 지금 생활 환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감사한 마음과
불평없이 지내야 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소록도의 자연풍경, 바다 너무 이쁘고 좋았다.
3일간의 대장정을 막을 내릴 때 쯤에 정말 아쉽고 다시 와서 더욱 더 잘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처음에 조금 무섭기도 하였고 두렵기도 한 내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내가 속해 있던 2조, 은혜누나, 수진누나, 창대형 그리고 김택윤목사님과 한 시간들은
정말 보람차고 즐거웠다. 그리고 함께 힘들게 잡초뽑으신 동훈이형 등등
너무 멋지신 형 누나들 정말 좋았다. 꼭 다시 다음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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