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1의 봉사활동은 시간만 채우려고만 생각했따. 근데 아빠께서 아사모에 무작정 신청하셨다. 처음엔 나와의 상의도 없이 마음대로 해서 짜증이 나고 3박 4일을 언제 보내나 생각하며 밤을 샜다.
드디어 소록도 봉사 가는날!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택시에 탔다. 애들이 석진이 휴대폰으로 놀고있었다.
소록도 도착. 기대와는 달리 재밌게 보였다. 조별모임을 했다. 부조장님들 잘생겼다. 백곰형은 무서웠지만 친해졌다.
봉사활동 하면서 형, 누나들과 친해지고 문성이와도 점점 더 친해졌다. 첬째날 봉사를 하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외롭게 사시는 것을 처음 느꼈다.
둘째날, 잡초 뽑기, 다른 봉사자들도 눈에 띄었다. 나는 손까지 베이면서 잡초를 뽑았다. 셋째날도 마찬가지.. 다음에 또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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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21667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