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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계 소록도봉사 활동기록 5조(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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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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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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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에 도착후에 아침을 먹고 8시부터 도착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소록도 규칙을 아사모회장님께서 얘기해주시고 조별로 모여서 자기소개를 하고 소록도 역사에 대해 전시실을을 돌아보며 알아보았습니다. 생활모습을 담고 있는 전시실과 감금과 금식을 하던 감금실과 한센병에 걸린 사람들이 죽으면 해부하던 검사실도 보고 한센씨병을 치료하는 약품들이 전시된 것도 보았다.한센병에 걸린 사람들은 세번죽는다고 하는데 일단 한센병에 걸린것, 죽은뒤 해부, 다른사람들에게 병이 옮을까봐 화장한다는 데에 환자들이 겪는 마음의 고통을 얘기하는 것이였다. 점심을 먹고서 우리조는 페인트를 칠하러 자원봉사자 숙소로 가서 가야할곳을 안내받은뒤 양지마을로 가서 페인트 칠한 준비를 했습니다. 칠할곳의 칠을 벗겨내고 테이프로 테두리를 둘러 쌓아 페인트가 삐져나가지 않게 하고 바닥에도 비닐을 깔았습니다.
페인트가 신나를 섞어 칠을 했습니다.너무 덥고 힘들고 페인트냄새에 어지러웠지만 모두 성심성의껏 열심히 하였습니다. 열심히 봉사한뒤 씻고 저녁을 먹고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소록도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소록도에 갖혀진 한센병 환자들의 가슴 아픈 역사를 듣고 일본이 한 잔인한 짓을 들으며 한센병 환자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친교의 시간으로 조원들과 더욱 하나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봉사중에 한센병환자들이 지나가시면서 웃으며 반갑다고 고맙다고 인사해 주시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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