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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계 소록도 봉사활동의 아름다운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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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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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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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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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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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조였던 김보람이라고 합니다
오늘 모든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가했는데요
가기 전에는 3박4일 너무 길다고 생각했었지만요
돌아오는 버스에서 알 수 없는 허무함을 느꼈달까요?
조원들과 친해진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저희 조가 돌아본 곳 제외한 다른 마을도 가보고 싶고
심방만 할 게 아니라 다른 일들도 해보고 싶었는데요
여튼 정말 아쉽습니다ㅠㅠ
소록도, 이름만 들어도 슬픈 사연들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저희가 만나 뵌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고 단지 말동무정도 해드리려고 왔는데
그것 만으로 정말 좋다고 하시고, 감사하다고 하시고 저희들 잘되라는 말씀도 해주셨거든요
이제 연세가 대부분 많이 드셔서 얼마 뒤에는 이런 봉사도 못할 지 모르지만요
그분들은 아무나 겪지 못한 병을 가지고 또 슬픈 과거의 일을 많이 겪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라는 신앙심을 마음에 품고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독교의 힘, 그런 마음의 든든한 지침이 되어주는 하나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히려 그분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낀 것 같아 뿌듯합니다.
겨울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네요~ 처음이라 많이 어리버리 했거든요.^^;;
아 맞다! 한필웅 선생님(?) 어쨌든 전 약속 지켰습니다 후훗 빨리 문자날리세용 ㅋㅋ
그리구 사진은요 제 싸이월드에 올렸습니다~ cyworld.com/0108886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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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자매의 고백이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소록도 봉사 활동을 통해서 준비하고 계획했던 것을 환경과 기후의 변화로 인하여 다하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처음대한 여러가지 모습을 통해서 어리둥절한 가운데도 하나님의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것에 대하여 천하를 얻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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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람 자매님의 아름다운 섬김의 순간들이 느껴져 오는 것 같네요 마음에 품은 생각들이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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