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봉사활동을 맞추고 시기적으로 늦추어서는 안될일이 배추밭에 풀을 뽑고 비닐을
거두어서 밭을 트랙터로 가는 일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어느 누구에게 밭에서 일을 하자고 하기가 서로가 부담이 되곤 합니다.
조급함속에서 기도 하던차에 강공희목사님이 전화가 와서 밭에 일을 어떻게 할거냐고 하는말에
기도의 응답이구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7분이 오셔서 정말 수고 많이 해 주셨고, 이어서 트랙터또한 쉽게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일은 어느것 하나 기도 없이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느끼면서,
어려움 끝에 평소 잘아는 임종수씨가 갈아 주었답니다.
갈아 놓았으니 하나님께서 비를 주셔야 비닐을씌우고 무우씨를 넣을텐데 몇일전 부터 온다는
소식은 들렸는데 언제 올까 기다리던 차에 갈아 놓고 그 다음날 비가 오는 모습을 보고 밭을 갈기만을 하나님께서 기다렸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은 비닐을 씌우기 위해서 밭을 골르고 비닐을 씌우는데, 몇시간 더운 날씨에 삽질을 하다보니 땀을 너무 흘려 탈수 현상이 와서 얼굴이 노랗게 되고, 숨이 멎는것 같아 서 있을 수가 없어서 그늘에서 누워 있으니 정신이 들었답니다.
좀 있으니 성성옥전도사와 승희씨가 와서 고집사님과 윤간사와 함께 합류하면서 무우씨를 넣기
시작하는데, 비가 수시로 내려 맞아 가면서 늦게서야마칠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배추밭에 비닐을 씌우고 토요일날 배추를 심으려고 합니다.
농사일에 있어서는 한손길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룰수 있는 김장 나누기
첫 과정인 배추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주위에서는 힘드니까 심지말고 배추를 사서 하자고 하는데 가격차는 이렇게 힘들게 한것과의 차이는 200만원 이상이 납니다.
우리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이 어려움 또한 잘 이겨낼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사무실이 많이 바쁠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침술, 이.미용 봉사가 이루어지고,
또 한팀은 밭에서 배추심을 곳에 비닐을 씌워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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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16530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