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진 후에 소록도라는 곳에 와서 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소록도라는 곳을 친구들이나 가족들 하고 오기에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항상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던 곳을 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여름방학부터 오고 싶지만 학교 상황이 안돼서 겨울에 올 생각을 하면서 기다려왔습니다.
아사모 홈페이지에 가입을 해서 소록도를 가는 것에 신청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곳에 간다는 생각에 걱정은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곳에 가서라도 봉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첫째날 5병동으로 조가 정해지고 조장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가면서
봉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소록도를 오기 전에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봉사를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느낌을 받을 때마다 아직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는 자세와 마음이 아직
부족한 것을 느끼면서 하나님께 저의 마음을 좀 더 발전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봉사를 하면서 느낀 것도 많고 어떠한 자세한 어떠한 마음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다루어야하는지 조장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고 동작으로 보여주셔서
또 다른 것을 배워가면서 마음에 또 다른 자세도 한곳에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저는 조장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사랑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주물러 드리고 대화를 나누면 사랑으로 베푸신다는 것을 아신다고 해서 저는
사랑으로 진정한 마음으로 봉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할머니께 팔과 목을
안마해드렸을 때 너무 시원하다고 말씀을 해주시면서 봉사자에게 기도해준적은
없는데 기도가 나오신다면서 손을 잡고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읽어드릴 때 할머니께서 항상 떨고 있는 손을 붙잡고
사랑으로 정성된 마음으로 말씀을 읽었더니 할머니께서 떨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제가 많은 것을 배우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사랑을 받고 새로운 자세로
사회복지사의 꿈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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