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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봉사활동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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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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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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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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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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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를 하고 1년 만에 소록도를 왔다. 이맘때쯤이면 당연하게 오는 소록도지만 직전까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한 대 앞까지 가기도 귀찮았고 1년 만에 가서 봉사를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없었는데, 소록도에 도착을 한 것이다. 조 편성을 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을 받았고 5층에 있는 소망병동에 배정 받았다.
오후의 일과가 시작이 되고 피곤한 마음 주최하기가 힘들 정도도 어려운 가운데 첫날의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다음날 하루의 일과가 시작하는 새벽 3시20분. 기상하여 새벽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 슬펐고 피곤하여 불평이 나도 모르게 입에서 나오기 시작을 하였다. 하지만 어르신들에게 식사수발을 통해서 습관적인 봉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어르신들에게 마음으로 섬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르신들이 마음을 아시는지 고맙다 미안하다 하시는 모습에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고 무감각한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나의 마음이 변하여 지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이 아쉬웠고 나의 마음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소록도 봉사활동 중에 대학 면접이 있었지만, 부족하지만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며 제일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몸도 마음도 많이 변하게 한 소록도.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어서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었고, 다시 초심으로 처음 그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몸은 피곤하지만 절대 후회 없는 2015동계 봉사활동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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