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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입장에서 바라 본 소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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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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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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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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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병동)
처음에는 지인을 통해서 소록도를 방문했지만 이후에는 직접 신청을 하기 위해 아사모 홈페이지에 소록도 공지가 언제 뜨나 관심을 갖고 신청을 한 것이 벌써 4번째이다. 그러는 가운데 이번에는 새벽 6시 도착을 하자마자 아침을 먹고 어두움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소록도를 1시간 30분 동안에 한 바퀴를 돌게 되었다. 내 두발로 직접 걸어 풍경을 본 게 처음이다. 소록도 풍경을 정말 한 폭에 그림 같다. 그 풍경을 이제야 보다니 그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눈이 잘 오지 않는다는 소록도에 2016년 1월에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눈을 보다니 신기할 따름 이였다.
이번에 봉사한 곳은 사랑의 집 병동 이였는데 처음에 와서 참여했던 곳 이였다. 그때에는 어르신들이 많으셨는데 뭔가 할머니 할아버지 수가 줄어든 것 같아 속상했다. 완쾌하셔서 퇴원하신 거면 기분은 좋지만 혹시나 돌아가시지 않았나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다. 새로운 분과의 만남을 통해서 부담스러워하시지나 않나 걱정 속에 다가갈 때 오히려 친손녀처럼 대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하다.
소록도 봉사 활동은 정말 좋은 봉사활동이라 생각한다. 봉사를 하며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도 할 수 있고 어른들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봉사활동이다. 매년 이런 기회를 허락해 주셔서 아사모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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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스런 은선^^
소록도를 사랑하고 그 소록도에서 미래의 소망을 발견하는
은선이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딸!
다음에는 소록도의 동쪽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 곳은 지금까지의 소록도와는 또 다른 보물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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