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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봉사활동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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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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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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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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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록도에 오기 전 소록도에 관련된 영상 하나를 보았습니다. 그 영상을 통해 한센병과 소록도를 처음 알게 되었고 소록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록도 자원봉사에 신청을 하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오전에는 도착예배와 오리엔테이션 조별모임을 갖고 오후에는 숙소 주변에 있는 환경미화작업으로 잡초 뽑기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일을 하다 보니 가끔씩 어지러운 때도 있었지만 깨끗하게 잘 청소된 화단과 주변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였습니다.
중앙공원의 잡초제거와 해안가에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는 과정 속에서 초대 목사님께서 기도하였던 기도 굴을 보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록도 박물관에서 소록도 역사에 대해 교육을 받았는데 짧은 시간 이였지만 한센병환우분들의 억울함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사를 방문하여 장로님의 하모니카 합주단의 활동을 들을 수 있었고 숙소 앞에 있는 단종 대에서 강제로 행해졌던 일들을 생각하니 그분들의 고통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고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판적이고 불평 많았던 제가 이번 소록도 방문을 통해 사소한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소록도에서의 고된 일정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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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 |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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