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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온 9번째 선교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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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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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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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곳에 영원함이 있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평안한 가운데 잘 지내시지요? 저는 지난 주 목요일에 도착을 하여 시차 적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국에서 4개월 동안 많은 분들을 뵙게 되었고 열 두 개 교회와 단체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에게 선교 보고를 드렸고 섬김을 받았습니다. 자격 없는 제가 이렇게 받아도 되나 적응이 안되기도 하였고 더 열심히 선교 지의 영혼 들을 섬기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고국에서 머무는 동안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다. 지난 2년 동안 농작물을 수확해서 끊기지 않고 수 백 명을 먹였던 고구마를 비롯하여 여러 작물들이 먹일 수 있는 것들이 없이 끊겨져 있는 것이 마음이 무거웠다.
무엇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처음에는 막막한 마음까지 들었지만 2 년 전에 왔을 때를 바라보면 마음의 위로가 되는 것이다. 황량하고 척박한 땅에서 상상도 못 할 많은 것들을 거두었다는 것을 생각을 하니 무거운 마음들이 한 순간에 평안함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다.
그래 다시 시작을 해 보자 지난 시간들을 토대로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순종 하며 나아가자
그러면서 애플 사의 창업자 스티브잡스가 했던 말 중에 여기서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이 살 거 라면 뭐 하러 사느냐?는 거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처럼 선교 할 거라면 뭐 하러 선교 하러 이곳에 와서 고생 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져 보았다.
죽기 살기로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죽기 살기로 축복해 주지 않으면 하나님을 놔 주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선교에 임하면서 반듯이 황량하고 척박한 이 땅이 변화가 되어져 먹을 것이 없어 고통 가운데 있는 이 영혼 들을 먹이고 살려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다짐 해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자신과의 싸우는 것이 가장 힘이 든다고 본다.
이제 2년의 과정을 시행착오를 걸쳐가면서 습득한 경험과 테스트가 검증의 시간들이었다면 이것을 비탕으로 앞으로의 2년은 어떻게 목표가 설정되어져서 수확한 농작물들이 판로가 열려져 수익을 낼 수있 것인가 체계화 시켜지는 기간이 되어 질 것으로 본다.
그것을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의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함께 중보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욥23:10)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나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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