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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of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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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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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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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원교회 고등부 교사 김강락입니다
고등부회원 20명과 이호은 전도사님 이선희선생님과 함께 소록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전도사님 말씀대로 첫날부터 100%적응맨이었는지 모릅니다
수고하지 않아도 매 끼니 때마다 나오는 맛있는 밥(아 그 닭도리탕 정말 맛있었슴) 그래서 한창 먹을나이인 우리친구들보다 내가 더 많이 꼬봉으로 밥을 떠와선 다 먹었고(살짝 챙피했슴)
도시 수돗물과 비교가 안되는 시원한 지하수 물! 10분이면 충분한 샤워시간을 30분정도 숨이 멈출정도로 샤워물에 몸을 맡기고 ..
150명정도면 약간 모자랄 정도의 화장실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개인 전용화장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여유로움(아 배설의기쁨) 후문에 변비로 고생한 친구들이 많았다고..
우리조원들이 생각나네요 제가 이름외우기가 좀...안되어서
쉴세없이 입으로 봉사하던 기현! 말하는것과 모습이 귀여웠던 지원이! 우리에게 귀을 즐겁게 했던 에이스! 우리교회 귀염둥이 범생이(소록도 붙여진 천하태평) 예인이! 다리가 길어서 말없이 수고했던 롱맨! 처음모습만으로 소록도에 없을 것 같은 영더기! 목소리가 독특했던 실라의 달밤! 그리고 우리교회 진범이랑 닮은 잘생긴 친구!(이름을 몰라서 미안)등등 ...
봉사후기라 하니 ..살짝 공개하면..
마지막날 남성리 어느 손발이 없으신 할머니댁 도배일이었습니다 도배전문가와 오전엔 영더기 실라의달밤과 지은이와 지윤이가 참여했고 오후엔 도배전문가에게 적응못한 영더기와 실라의 달밤은 빠지고 우리의 에이스! 그리고 롱맨! 그리고 진범이 닮은꼴 잘생긴친구가 참여했슴다 도배전문가의 솜씨로 완벽하게 도배일이 끝날무렵
처음부터 났던 할머니방의 이상한 냄새의 원인을 발견하면서 우리의 수고는 그때 부터였습니다 우연히 갈라진 장판을 들춰본 순간 그냥 덮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었습니다
손발이 없이 식사를 하시다 보니 흘리고 흘려던 음식물 국물이 장판 틈사이로 들어가 썩고 또 썩다 보니 ...시커먼 물을 계속 날라야 했고 지윤이와 지은이는 계속 걸레질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지은이와 지윤이와 오늘 있었던 일들 함께 나누면서 그들의 눈망울을 통해 경험하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는 감동을 서로 나눴습니다
그리고 세미나 시간 맞잡은 지은의 손에는 작은 떨림이 있었고 고개숙여 훌쩍이던 지은이의 눈물을 느낀순간 흘러내리던 뜨거운 눈물 눈물...
새벽시간되면 새벽기도가면 되고
봉사하라하면 봉사하면되고
감동되면 감동하면되고
생각돼로 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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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화 내시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즐겁게 하시는 집사님을 뵈면서 참 감사하고 은혜
스러웠습니다. 전도사님은 물론 이선희 집사님과
김집사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을 통해 말씀해주신 조언들은 잘 참고하여
더 나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멀리 가시는데
도움을 드리기는 커녕 도움만 받아서 죄송스럽고
감사할뿐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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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분이 바로 이분이셨군요..ㅋㅋ왜도원교회친구들이그렇게 이쁜지를 이제서야...하하 역시 하나님에 귀한스마일맨집사님에 제자들?! 집사님덕분에 식사준비와 배식이 훨~기뻣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담엔 더 맛난것으로 준비하겠슴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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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옙 권사님 기도덕분에 무사히 잘왔구요 푹쉬었구요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매 끼니때 마다 주신 밥밥밥... 다음에 또 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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