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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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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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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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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조 도배팀 부조장 박성수 입니다.
이번 소록도는 나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과 좋은 시간들 이었습니다.
나는 소록도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난생 처음 경험하는 곳..... 정말이지 너무 좋았습니다.
첫째날 전날밤 한대역앞에서 모여 밤 11시가 넘어서 소록도로 출발을 했다.
기나긴 시간이였다. 약 7시간을 달리고 달려서 전라남도 녹동항에 도착을 했다.
아침 첫배가 7시에 있었다. 우리는 약 한시간 정도를 바다를 바라보며,
저멀리 소록도를 바라보며, 앞으로의 일정을 생각하며 배를 기다렸다. 드디어 배를 타고 소록도에 도착을 했다. 우리는 짐을 풀고 도착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조를 나누고 조별 모임을 가졌다.
우리는 처음 만나 그 자리에서 서로를 소개하며 인사를 했다.
그렇게 시간을 가진 뒤 오후 첫 봉사활동을 나갔다.
우리는 서로 팀을 나누어서 도배, 제단, 풀칠을 하며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갔다.
나머지 인원은 심방을 했다. 우리조는 이렇게 열심히 봉사를 했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밤세 달려와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바로 봉사활동나와서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원들의 불만, 불평, 힘든모습은 커녕 즐거운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모두가 아.사.모 회장님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다.
소록도에 대한 설명과 영상을 보면서 소록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알고나니 더욱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둘째날 새벽 3시 20분에 우리는 기상을 했다. 새벽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이다. 이곳 어르신들은 4시에 새벽예배를 드리신다. 우리도 같이 예배를 드린 후 우리는 숙소에서 잠쉬 휴식을 취한뒤 아침을 먹고 다시 봉사를 하러 나갔다. 이번에도 역시 팀을 나누어 체계적으로 일을 해 나갔다.
아침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맛나는 점심을 먹은뒤 다시 봉사를......ㅋㅋ 완전 스파르타다.ㅎㅎ
그러나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나는 계속 도배를 하다가 오후 일정에는 심방을 했다.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인사 하고, 이야기 하면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가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풋풋한 정이 담긴 구수한 이야기들....아직도 기억이....^^
우리는 오후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즐겁게 찬양을 하고, 조별로 준비한 장기자랑 으로 각 조별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나는 조원들의 성화에 못이겨 여장을 했다. 나이먹고 주책이었다...ㅡ,.ㅡ (다신안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조별장기자랑이 끝나고 조별끼리 모여앉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별거 아닌 우리들의 모습속에서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이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나눔을 통해 알게되었다. 은혜의 시간이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가고....
셋째날 어김없이 우리는 새벽3시 20분에 기상을 해 예배를 드리고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아침을먹고 봉사활동을 하러 고고싱...
이번엔 우리조는 페인트 칠을 했다.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가서 오래된 벽을 깔끔하게.....ㅎㅎ 내마음도 깔끔해지는 순간이었다. 오후에 우리조는 병동에 페인트 지원을 나갔다.
그러나 나는 다른 봉사단체에서 오신 장기적으로 봉사를 하고계시는 봉사님을 따라 곡간 철거작업을 했다. 철거하면서 봉사님과의 많은대화를 하면서 다시한번 진정한 봉사란 "몸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닷게 되엇다. 하루하루가 지치는것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렇게 삼일간의 봉사활동이 끝이났다.
그날밤 은혜로운 퓨뉴마의 발래공연을 보았다. 모든것이 스파르타식으로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이지만......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는 시간이엇다. 봉사하러 왔다가 오히려 많은것을 깨닫고 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엇다. 하나님께 감사를.....
나에게 다음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때는 진정한 봉사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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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게 조가 바뀌기도 하였는데, 부조장으로써 아이들을 잘 지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별장기자랑때 보여주신 모습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그렇게 아이들과 하나된 모습이 오히려 더 은혜스러웠어요!!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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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성수씨 난 오랫동안 소록도 다니는 숱한 청년들을 만났지만 여장이 그리 잘어울리고 아이들과 잘어울리고 어디있든환한웃음이 좋은 사람은 처음인것같우 ㅎㅎ함께 이여름 한공간에서 하나님에 사랑을 느끼고 나눈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또 오세요 담엔 더 맛난걸루 준비하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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