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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한방병원 이미용봉사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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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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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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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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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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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동에 위치한 누가 한방병원 치매노인 이미용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미용봉사자 두분과 고간사님이 격월로 수고해
주시는데 이번달은 제가 참석하게 되어 컷트보를 씌워드리고
물을 뿌려드리는등의 보조로 봉사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연세도 많고 몸이 건강치않아서 대부분이 비슷해보이고
연약한 모습이지만 어르신들의 머리를 만지면서 얼굴을 자세히
보게되면 '젊었을때 참 고우셨겠구나' '인상이 참 좋으시다. 나도
후에 나이가 먹으면 이런 모습이고 싶다'하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분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나이가
들면 얼굴에서 나타난다는 말도 있던데..그런걸 생각하면 정말
젊었을때 착하고 성실하게 또한 신앙인으로써 더 아름답게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갖게 됩니다.
"빵 모자 쓴 선생님 어디갔어?" 어떤 할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고간사님을 두고 한 말씀?!~ㅋ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기억해주는 분들이 있다는것이
뿌듯하기도 합니다. 어느 봉사활동 현장에서든 싹싹한 이미지로 사랑
받는 우리 고 간사님..그 모습을 저도 좀 닮아서 어르신들께 사랑받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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