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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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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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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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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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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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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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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봉사활동
2월 14일 아사모를 통해서 태안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간다고 한다면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아사모를 통해서 다녀오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먼저 함께 다녀오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너무나도 고생하셨고요.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나마 많이 호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오전부터 돌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바닷가라서 추울 줄 알았는데 아버지의 인도하심으로 춥지 않고, 오히려 입고 있던 잠바를 벗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수월하게 돌을 닦았습니다. 그리고 목감교회에서 새벽부터 준비해주신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봉사를 시작하러 해안가를 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온 후 물이 빠져서 더 많은 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속으로 ‘이거 티도 나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이어져서 이렇게나마 빨리 호전 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오전과 동일하게 돌을 닦고, 앞쪽으로 옮기고를 계속해서 반복하고 반복하였다. 그렇게 오후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몇 일 뒤 뉴스에서 태안에 봉사를 온 봉사자들에게 나눠준 마스크와 방제복이 봉사활동에 부적합하다는 보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뉴스였습니다. 봉사자들로 하여금 봉사를 꺼리게 하는 뉴스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뭐…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권리도 있지만 뉴스를 보도할 때, 이러한 문제점이 있으니 주의 바란다고 보도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태안에 봉사활동을 가실 예정이신 분들은 더러워질 것을 각오하시고, 그곳에서 나눠주는 마스크와 방제복으로 부족하시다는 분들은 따로 준비하셔서 봉사에 임하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을 위해 힘을 나눈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사정상 가시지 못하시는 분들은 기도로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예전처럼 복구 되기를 중보기도로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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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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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열씨가 수고 많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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