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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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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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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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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2월의 사역을 영등포쪽방촌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동계 소록도 봉사활동으로 1월에는 영등포 가족들을 한번밖에 뵙지못해서인지
이번 만남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매월 1-2회는 꼭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쪽방촌의
노숙자,노인들도 아사모 봉사자들을 늘 가족처럼 그렇게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예를 들면...이번에 일어났던 이런 일들에서 그 따뜻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허리가 아프셔서 침술*안마봉사를 꼬박꼬박 받으시는 한 할머니께서
예배중에 갑자기 앞으로 나오셔서 그 모습을 본 몇몇분들은 “왜 그러시나?”하고
당황을 했는데...글세, 침술봉사를 하시는 박영배전도사님의 손안에 뭔가를 집어주시고는
얼른 뒤쪽으로 사라지셨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곱게 접은 만원짜리 한 장이었습니다.
시각장애가 있지만 장애를 이기고 열심히 사는 모습, 가진 재능으로 이곳 영등포쪽방촌
아픈이들을 섬기는 모습에 감동이 되어 그렇게라도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으셨나봅니다.
어쩌면, 그 만원이 할머니에게는 생활에 보탬이 되는 큰 액수일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감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영등포와 종묘공원에서 꾸준히 미용봉사를 하셨던
정명자집사님께서 얼마전 대구로 이사를 가셔서 아쉬웠는데.. 서울에 볼일이 있어
올라오는차에 영등포 미용봉사를 하시겠다고 연락을 주신것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미용봉사자들의 활동이 많이 줄고 있어 걱정하던차에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렇게 안산,영등포,종묘공원등의 정기적인 봉사가운데 인력이나 재정이 늘 넉넉치
는않지만 그런중에도 귀한 분들을 통하여 일을 행하시는 우리 하나님은 참 멋진분이십니다.
이렇게 멋진 아버지의 자녀들이 모인 아사모도 어떤 장소가 되었든지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계속계속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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