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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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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애인 나들이 첫스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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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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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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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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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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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우리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 여행을 장애우 11명과 비장애우 10명이 하게 되었습니다. 소록도 만큼 긴장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첫 만남이 이루어졌는데 서먹해서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드디어 제주도 공항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갔습니다. 거기서 부터 우리의 진정한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의 이름은 모르지만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힘을 발휘했습니다. 휠체어를 드는데 많이 무겁더라구요. 버스에 싣을때 힘들었는데 다행히 버스 기사분과 다른 분들이 힘을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주도에 사시는 집사님께서 1톤 트럭을 가져오셔서 휠체어를 그 차에 싣게 되어 힘든일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분께서 이번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처음하시는 봉사라고 하시는데 능숙하게 잘 하시더라구요. 제주도 첫 나들이부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맑은 하늘에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첫번째 여행지는 서커스 구경가는 것이었습니다. 첨으로 서커스를 보는데 무섭기도 하고 스릴도 있었습니다. 숙소에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가는중 주위 풍경을 감상하는데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숙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언덕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꼭 외국에 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녁식사 하기전 잠깐의 휴식을 갖고 저녁 식사를 한 뒤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첨에 휠체어를 미는데 힘들었는데 둘째날에는 휠체어 운전을 잘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뿌듯하게 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더라구요. 이번 여행에 부부로 오신 분들도 있고 자녀와 함께 오신분도 있고 서로 아는 분끼리 오신 분도 있는데 얼굴에는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분들을 보면서 저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사한 마음과 기쁨이 생겼습니다. 둘째날에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 쓰고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부팀들이 많은 상처를 갖고 계셨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위로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결혼 10년차 이신데 아이를 갖지 못하는 장애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것들에 긍정적이고 감사하며 살고 계셨습니다. 그분의 아름다운 내면을 보게 되어 눈물이 났습니다. 아름다운 내면을 소유하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 분에 마음속에 함께 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번 제주도 나들이는 날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 봉사하는 기회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사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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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 |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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