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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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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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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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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자전거 세우는 소리,,,
누가 왔음을 알리는 사랑이(강아지)의 짖음,,,
"삐익~ 탁~" 천막치는 소리,,,
안산에서의 봉사날 아침이면 들을수 있는 정겨운
소리들 입니다. 지난주 때늦어 추워진 날씨로
몸도 마음도 왠지 썰렁했었는데 다행이도 월요일은
푸근한 날씨덕에 모든 분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보이고
얼굴에도 따뜻함이 묻어나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미용봉사는 안산 봉사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김숙자님을 위로하기위해서인지, 안산에
사시는 새로운 봉사자 유미리내님과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용기술을 직업으로 삼고 열심히 봉사하고
그 누구보다 기쁘게 살아가시는 황기섭님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활기가 있었습니다. 이미용봉사도 안마침술봉사도
봉사자들이 부족하여 늘 기도하고 있는데 이렇게 귀한 분들을
보내주셔서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시니 감사하고 또한
안마침술봉사도 연세도 있으시고 건강도 좋지않아서
얼마전 봉사활동을 못하게 되신 이명호선생님의
뒤를 이어 좋은 분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점심 메뉴는 카레였습니다. 3층 회장님댁 문을 열자마자
풍기는 향긋한 냄새, 그 기분좋은 냄새를 능가하는 카레의 맛,,
만드시는 분들(고혜영집사님&정경아집사님)의 정성이 가득한데
그렇게 뛰어난 음식이 안나올수가 없겠죠(^^*) 더욱 기분좋았던
일은 한 사람의 아내이자 두 딸의 어머니로 가정을 돌봐야하는
입장이지만 중풍으로 몸이 건강하지못하고 경제적인 형편도 넉넉하지
못하여 병원의 물리치료도 받기 어려운 한 아주머니와 딸의
어려운 가정 살림을 옆에서 돕고 계시는 할머니가 항상 아사모를
방문하여 안마침술봉사를 받으시며 좋아지는 모습도 보고
너무 맛있다며 함께 식사를 하는가운데 행복해하시는 얼굴을 보니
더욱 보람이 있었습니다. 화려하지않지만 소박한 식사 한끼에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으니 참 감사합니다. 봉사를 마치고 난후
아사모가 모토로 삼고있는 성경구절이 더욱 생각 났습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언 1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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