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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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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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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었지요.
사역과 괜시리 소록도에서 만날 분들에 대한 기대함과.
가장 큰 건 집에서 멀리 떨어진다는것으로 ㅋㅋ ㅎㅎ
소록도를 갔어요.ㅎ
일단 잠을 계속 잤죠. 억지로라도 ㅎ
전날 ppt 만든답시고 가는날 아침 6시까지 잠을 안 자고 만든데다가 두시간 잔 것이 전부라서 완전 헤롱 이었거든요 ㅎ
녹동에 도착해서도 1시간인가 기다린거로 아는데 그래도 계속 잤어요 ㅎ
자는 것은 완전 좋았어요 ㅎㅎ
월욜날 아침... ㅎ
월욜날에는 제 짐이 이곳저곳 있었어요 ㅎ 스쿨버스(짐가방, 그 노란 만화요 ㅎ)는 이쪽 딴 건 저쪽. 성경책과 필요한 것들은 노트북 옆.
가자마자 짐을 놓고 세팅부터 했죠. 예배가 우선이었으니까.
지금은 종합관을 지어서 다른 장비가 고정으로 있는데 1학년때까지만 해도 그 장비 그대로 예배 때마다(1주일에 한번정도?) 세팅을 했었거든요 ㅎ
오랜만에 하는 풀세팅이었어요 ㅎ 설레였죠 ㅋㅋ 푸하핫 ^^
세팅하고서 소리가 온전히 스피커에서 다 날 때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해요 ㅎ
아사모 선생님들이 ppt 이래야 한다고 하셔서 정말 수도 없이 계속 수정하고 고치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그 이유에요 ㅎ
물론 음향 쪽과 ppt 는 별개일 수 있지만 같은 예배를 준비하는 하나의 예배의 도구이기 때문에.. 고치고나서 띄우는 그 감동과 감격은 스피커에서 온전한 소리가 다 날 때 드는 생각과 거의 비슷했지요 ㅎ
그래서 3시 반보다 몇분 일찍 일어나서 음악을 튼 것도... ㅠ ㅋㅋ 밥먹다가도 낼름 콘솔로 달려간 것도 ㅎ
사실 처음에는 그 많은 ppt 를 고치는 것이.. 참..ㅎ
쉬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었고 많이 지치기도 했고.. ㅎ
그런데 한가지 드는 생각은 사단이 공격할 것이 뻔한 걸 알고 있으니까. 짜증낼 수도 없었어요.
평소에 그렇게 한다면, 그렇게 지치는데도 다시 일어날 수 없죠 ㅎ
그래서 감사함... 감사함으로 했어요...ㅠ 그것이 아니었다면 절대 할 수 없었을거에요..
좋은 사람들도 너무나 많이 만났어요 ㅎ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만났지요 ㅎㅎ
손 잡고 축복의 시간 때 바닥에 앉아있는데 선뜻 오셔서
안아주시고 축복해주신 윤이정 간사님 ~
밥 먹으러 가기 뭐할 때,(발레단 연습이라서 음악봐야 했거든요.)
뜨러 가기는 그렇고 그래서 혼자 빙글빙글 돌아다닐 때 밥 못 먹느냐고 하면서 갖다줄까요? 하시던.. 밥을 갖다주신 우리 부조장님 ~!
다들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함께 해주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제가 그곳에서 그렇게 하지 못했을거에요^--------^ ㅎㅎ
너무나 감사합니다.
많은 어르신들과도 만났지만 솔직히 저는 ppt 이거 밖에 기억이 안 나요 ㅎ
어르신 만난 이야기를 쓰려면 몇시간 걸릴지도 ㅎ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ppt에 대해서만 적고 갑니다.
소록도를 다녀온 이후에는 마음이 너무나 즐거워요 ㅎ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려고도 더더 노력하구요 ㅎ
한동안은 가슴 벅찬 것이 괜시리 떠나지 않더라구요 ^^
아는 분과 문자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제가 먼저 문자로 말씀을 보냈는데 답장이 왔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더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문자를 받은 이후로는 늘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살고 있지요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지만 단 하나.
범사에 감사하라는 그 말씀대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너무나 다들 수고하셨구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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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서 찬양팀에서 제일 친해진 자매님..^^ 정말 ppt에 음향 엔지니어까지 수많은 일들로 분주하고(서로 바쁘다보니 ㅎ) 자칫 기분 나쁘거나 어려울수도 있는 저희들의 요구에도 한번도 불평이나 짜증을 내는일 없이 열심을 다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답니다. 그리고 제가 더욱 본받을 점이고요..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미지자매님 모습 정말 멋져 보였어요. 특히 여성이 음향을 맡아서 하니까 더욱 그렇던데요^^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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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 대단한 자매라 생각했어요. 밥은 못먹어도 모든 사람들의 은혜의 시간을 위해 책임감있게 완벽하게 준비하는 자세는 주님도 감동 하셨으리라 생각 되요. 나도 도와 주고 싶었지만 음향과 ppt까지 미지 자매님의 일을 착오가 생길것 같아 보고만 있었어요. 열심히 일하는 모습 비디오에 담아 보았는데 재대로 나왔는지..^^ 암튼 수고 많았어요. 이미지 자매님 항상 밝은 모습 잊지않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비디오맨 조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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