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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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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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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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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서둘러,,충남 서산으로 출발~!
오늘 여행의 동반자는 성성옥전도사님,고혜영집사님,윤이정간사
이렇게 미녀삼총사로써 여인천하였습니다 ㅋㅋㅋ
여행의 미션은 2004년도 제주도장애인나들이로 인연을 맺고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때 사용하라시며 직접 농사지으신
소금을 기증해주시는 강경환 집사님께 다녀오는것이었습니다.
약간 흐릿한 하늘에 황사로 그다지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해서일까요..^^ 오고 가는 길이 지루하지않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답니다. 위치도 상세히 알려주셨고
성전도사님이 워낙 베스트 드라이버라 문제없이 잘 가긴했는데..
ㅎㅎ 염전 가까이 와서는 비슷비슷한 시골길의 영향으로 조금
헤매다가(산에도 들어갔습니다 ㅋ) 동네 어르신께 묻기도 하고
거의 다 도착해서는 강집사님께서 직접 마중을 나와주셔서 무사히
도착할수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안산으로 직접 소금을 가져다주셔서
잘 알수는 없었지만 실제로 염전을 방문하니 지금까지 기증해주신
소금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 새롭게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지체장애인으로 두손이 없지만 장애를 가지고도 못하시는 일이 없고 오히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참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 모습에 늘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함께 일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소금 30푸대를 아사모 차에 실은 후
점심식사를 위해 여인 셋을 어디론가 이끌고 가시는 강경환 집사님,,,
하하~ 도착한 곳은 너무 아름답고 시원한 바닷가 서산 왕산포였습니다.
그리고 좋은 구경도 모자라서 박속밀국낙지탕을 사주셔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저희는 드리는것도 없이 여러가지로 받기만하고와서 죄송할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저희들이 할일도 있지요..사랑의 김장나누기때는 열심히 봉사하고
집사님을 위해 늘 기도하는것입니다. 강집사님의 소망은 소금을 받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거랍니다. 전도를 위해 이 일을 하신다는것이지요..소금에 담긴 너무나 아름다운
마음을 주님께서 받으시고 더욱 풍성히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8월에도 꼭 오라셨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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